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그릴리쉬, 맨유 중원에 가세? 포그바 이적여부에 달렸다

다만 현지에서는 그릴리쉬 등 미드필더 추가 영입 건이 포그바의 이적 여부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통해 불안했던 중원을 안정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거액의 이적료로 영입한 포그바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갈 때보다 낫다는 평가도 나온다. 포그바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나머지 선수들의 조화가 돋보였다.

영입 첫 시즌 부진했던 프레드의 부활과 더불어 스콧 맥토미니의 급성장이 있었다. 여기에 경험 많은 네마냐 마티치가 중심을 잡아주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펄펄 날면서 중원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부상으로 빠진 포그바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 가운데 맨유가 추가적인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나섰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유력 영입 후보는 아스톤 빌라의 그릴리쉬였다. 그릴리쉬는 승격팀인 빌라에서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여줬고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의 영입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다만 맨유 선수단 내 좋은 컨디션의 미드필더가 많은 만큼 교통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유의 그릴리쉬 혹은 매디슨 영입은 포그바의 이적 여부에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포그바의 판매 시에 영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현재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 하지만 구체적인 이적 단계까지는 밟지 못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