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즐라탄, 축구 그만두고 공부나 하라고 했어" 발로텔리 회상

발로텔리는 2007년 이탈리아 3부 리그 소속 루메차네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3시즌 동안 인터 밀란에서 뛰면서 총 28골을 기록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니스 등을 거쳤으나 악동 기질이 강해 자주 논란을 일으켰다. 현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브레시아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올시즌 리그 19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발로텔리가 인터 밀란 이적 당시 이브라히모비치와 일화를 공개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06-07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후 꾸준히 득점포를 이어가며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파리생제르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갤럭시 등을 거쳐 현재는 AC밀란에서 뛰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4일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마르지오’의 보도를 인용해 “발로텔리는 어린 시절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로 평가 받았다. 15세에 루메차네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1년 뒤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당시 인터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 크레스포, 아드리아누 등 화려한 공격진을 갖추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칸나바로와 SNS 라이브에서 “처음 인터 밀란에 합류했을 때 나는 고작 16살이었다. 어느 날 이브라히모비치가 나한테 오더니 ‘너가 여기서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늘 훈련 끝나면 다시는 축구 할 생각을 하지마라’고 말했다. 그는 매번 경기장에서 나한테 별로라고 말했다. 축구를 관두고 공부나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언은 발로텔리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발로텔리는 17살에 인터 밀란 데뷔전을 치렀고 3시즌 동안 86경기에서 28골을 넣었다. 2010년에는 21살 이하의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유럽 골든 보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