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인테르, 라우타로 '1500억' 현금만 가능...예외는 원하는 선수 트레이드

인터 밀란은 자신들이 원하는 선수가 트레이드 목록에 없을 시 바르셀로나가 바이아웃 전액을 지불할 경우에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2)의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르티네스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라싱 클럽을 떠나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기량이 만개하며 세리에A 22경기 1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다수의 빅클럽들이 마르티네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르티네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1,100만 유로(약 1,468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마르티네스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핵심 공격수인 메시와 수아레스가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만큼 새로운 공격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즈만과 뎀벨레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고 잉여 자원 처분을 위해 선수+현금 트레이드 제안도 고려하고 있다.

영국 '90min'은 19일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인터 밀란은 바르셀로나에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려면 선수를 협상 카드로 제시하는 것이 아닌 바이아웃 전액 지불을 요구할 것이다. 마르티네스는 수아레스의 장기적인 대체자 중 가장 이상적인 자원으로 손꼽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하지만 인터 밀란은 바르셀로나 소속의 선수 4명을 주시하고 있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이들 중 2명을 협상 카드에 포함한다면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를 낮추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는 알레냐, 피르포, 쿠쿠렐라, 세메두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