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악동' 야시엘 푸이그,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임박?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미아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던 야시엘 푸이그(30)의 샌프란시스코 입단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의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푸이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에 임박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고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푸이그는 2019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 2개 팀에서 149경기에 출전, 타율 0.267 24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2019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2013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 받았지만 팀 분위기를 해치는 돌출 행동, 경기에서 가끔씩 범하는 어이없는 실수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프시즌 동안 푸이그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베테랑 헌터 펜스를 붙잡으면서 푸이그와의 계약이 멀어지는 듯 보이기도 했다.

로메로 기자는 "푸이그와 샌프란시스코는 메이저리그가 2020시즌 개막 일정을 확정하면 계약 소식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