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반 다이크, 리버풀의 마지막 퍼즐 같아" 前맨유 선수의 찬사

반 다이크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뒤 세계 최고의 수비수 반열에 올랐다. 지난 시즌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2019 발롱도르에서 메시의 뒤를 이어 2위에 선정된 바 있다. 올시즌 역시 리버풀이 리그 최소 실점(21실점)을 기록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인상적인 점은 출전 시간이다. 반 다이크는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모든 경기(29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 내 유일하게 총 2,610분을 뛴 선수다.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반 다이크를 포함해 15명의 선수만 풀타임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팰리스터와 영국 ‘미러’의 인터뷰를 인용해 “팰리스터는 반 다이크가 리그 전경기 풀타임 출전으로 EPL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역대 5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팰리스터는 1992-93시즌(당시 리그 42경기) 처음으로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존 테리, 웨스 모건,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고 보도했다.

팰리스터는 ‘미러’를 통해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운이 따라야 한다. 나의 경우를 봐도 어떤 이유에서든 부상을 당한 나보다 더 체력적으로 준비된 선수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리그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할 수 있었다. 당시에는 우승에 집중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정말 좋은 목표를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이어 팰리스터는 “반 다이크는 에릭 칸토나가 맨유에 와서 그랬듯이 리버풀의 마지막 퍼즐인 것 같다. 리버풀은 팀을 발전시키기 위한 최고의 수비수를 찾고 있었고 반 다이크를 데려왔다. 토니 모브레이는 반 다이크가 리버풀에 합류하기 전부터 나에게 ‘반 다이크 같은 대단한 선수를 상위 4위권 팀에서 관심을 보이지 않는 점이 이상하다’며 칭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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