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토트넘 동료 세세뇽 "매우 민첩한 손흥민, 훈련할 때 막기 힘들어"

토트넘 홋스퍼의 측면 수비수 라이언 세세뇽(20)이 손흥민을 훈련장에서 수비하기 힘든 선수 중 하나로 꼽았다. 

토트넘은 오는 6월 17일부터 재개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대비를 위해 팀 훈련과 자체 청백전을 통해 선수단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손흥민도 팀 훈련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리그 재개를 앞두고 세세뇽은 8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Q&A 시간을 가졌다. 훈련할 때 가장 막기 어려운 선수를 묻는 질문에 세세뇽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를 꼽았다. 

세세뇽은 "그들은 직선적이고 빠른 드리블을 한다. 매우 민첩하고 왼쪽, 오른쪽을 가리지 않는다"면서 엄지를 추켜세웠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 32경기 출전 16골 9도움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에도 데뷔 첫 5경기 연속 득점으로 팀에 승점을 가져왔다. 오른팔 골절로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리그가 멈춘 사이 재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세세뇽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왼쪽 측면 전체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올 시즌에는 백업 역할을 맡아 12경기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