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베예린, 'EPL→인터밀란' 코스 밟나? 아스널은 400억 제시

1995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생한 베예린은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아스널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그 뒤 2013년부터 1군에 소집돼 줄곧 아스널 오른쪽 수비를 맡고 있다. 중간에 한 시즌 왓포드에서 임대 생활도 한 그는 아스널 팬들이 가장 애정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던 중 베예린의 이름이 인터밀란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 올랐다. 영국 ‘미러’는 11일 “인터밀란이 올여름 영입 타깃으로 베예린을 점찍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베예린을 강력히 원한다”고 보도했다.

베예린과 아스널의 계약은 2023년 여름에 종료된다. 계약 종료 3년을 앞두고 이적하게 되면 두 팀 사이에 거액의 이적료가 발생할 게 뻔하다. 아스널이 베예린 몸값으로 책정한 금액은 2700만 파운드(약 409억 원)라고 이 매체가 설명했다.

베예린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잦은 부상이 겹쳐 정기적인 출전은 어려웠지만 팀 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여겨진다. 더불어 차기 주장감이라는 목소리도 지배적이다.

지난 1년 동안 EPL로부터 로멜로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애슐리 영(이상 맨유→인터밀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인터밀란)을 영입한 인터밀란이 이번 여름에는 베예린까지 영입할 수 있을지, 콘테 감독의 EPL 선수 수집하기에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