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백승호 후반 출전' 다름슈타트, 빌레펠트에 0-1 패 '5위 유지'

대한민국의 미래 백승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어 경기장을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름슈타트는 1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슈코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32라운드에서 빌레펠트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다름슈타트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리그 5위(승점46)를 유지했고 빌레펠트는 1위(승점64) 자리를 견고히 했다.

전반 초반부터 두 팀은 빠른 템포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빌레펠트가 일찌감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3분 부상을 당한 브루너를 빼고 베이하르츠 투입했다. 전반 24분 다름슈타트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슈넬하르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더순이 잡는 과정에서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빌레펠트가 골문을 열었다. 전반 36분 우측면을 향해 날카로운 침투패스가 들어갔고 소우쿠가 크로스로 연결했다. 하지만 스키프락이 잡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고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다름슈타트의 더미치가 결정적인 헤더를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름슈타트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스타크를 대신해 백승호가 경기장에 투입됐다. 하지만 빌레펠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르텔의 크로스를 프뢰틀이 감각적인 헤더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다름슈타트가 다시 한번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1분 헬러와 슈넬하르트를 빼고 플라테와 마누를 투입했다. 빌레펠트 역시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4분 야보와 스키프락을 대신해 볼사메르와 클로스가 경기장에 들어섰다.

팽팽한 상황에서 양 팀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36분 바데르를 대신해 스카르커가 경기장을 밟았으며 빌레펠트는 후반 39분 소우코우와 세페르트를 빼고 클라우스와 쿤제가 교체 투입됐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41분 라프를 빼고 아슬란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기울였다.

후반 막판 빌레펠트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후반 43분 프뢰틀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회심의 왼발 슛이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프뢰틀의 결승골에 힘입어 빌레펠트가 승리를 따냈다.

[경기 결과]

빌레펠트(1) : 프뢰틀(후반 7분)

다름슈타트(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