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챔피언 넘겨준 과르디올라, "리버풀, 우승 자격 있다"

맨시티는 26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2위 자리는 유지했지만 리버풀을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며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지난 2017-18시즌, 2018-19시즌을 연속으로 우승했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리버풀과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승점 1점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페이스가 떨어지면 리버풀에 왕좌를 내주게 됐다. 리버풀은 31경기 28승 2무 1패를 기록했고, 승점 86점을 쌓으면서 2위 맨시티(승점 63점)를 크게 따돌리고 조기 우승에 성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리버풀의 우승을 축하했다. 첼시와 경기 후 과르디올라는 'BBC'를 통해 "리버풀은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우승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우리는 승점 100점을 쌓았고, 승점 25점 차 이상으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에는 거리를 벌리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는 따라 잡혔다"며 "이번 시즌으로부터 배우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