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빠르고 영리한 산초, 역습에 최적화+밀집수비 공략도 최고"...긱스의 찬사

산초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도움왕(14도움)을 차지한 바 있다. 올시즌 역시 환상적인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최근 종료된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7골 16도움을 터뜨렸다. 이에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이적료와 관련해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영입이 지체됐다. 하지만 최근 솔샤르 감독이 적극적으로 산초를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드워드 부사장도 동의했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되자 8,000만 파운드(약 1,251억 원) 지불도 불사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긱스가 산초 영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특히 산초의 플레이 스타일은 역습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상대팀이 수비 라인을 깊숙하게 내려도 충분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팀토크’는 1일 한 유투브 채널에 출연한 긱스의 발언을 인용해 “긱스는 산초 영입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부터 산초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였지만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산초를 확실하게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긱스는 유투브 채널 ‘웨비 앤 오닐’에 출연해 “산초는 빠르고 직선적인 선수이지만 동시에 영리하다. 그를 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득점 지역에서 절대 당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산초처럼 빠른 선수들은 많이 봤지만 그처럼 좁은 공간에서 정확한 패스를 하는 선수는 보지 못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긱스는 “맨유가 역습 위주의 플레이를 펼친다면 아마 산초는 그 전술에 최적화된 선수일 것이다. 또한 상대팀이 뒤로 물러서도 그는 득점을 만들어낼 능력을 갖췄다. 그렇기 때문에 산초를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