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위약금 270억 불사' 아스널, 외질 내보낸다 이적시 주급 보조도 고려

새로운 구단 이적시 주급 보조도 불사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외질과 이별을 준비 중이다. 계약 기간이 일년 남았지만 남은 위약금을 몇 달간 지급하는 방식 혹은 주급의 많은 부분을 보조하는 조건으로 다른 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지난 2013년 이적료 4200만 파운드(약 650억 원)에 아스널에 입단했다. 외질은 아스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알렉시스 산체스와 함께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2015-16 시즌에는 도움만 19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4천만 원)에 재계약을 한 이후 계속 폼이 떨어지고 있다. 결국 이번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에서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아스널은 외질과 이별을 원하지만 높은 주급이 발목을 잡는 상황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면서 구단들의 수익이 폭락했고, 이에 외질 판매도 더욱 힘들어졌다. 결국 아스널은 1800만 파운드(약 279억 원)에 달하는 위약금 지불 혹은 주급 보조를 해서라도 외질을 처분하기로 결심했다.  

외질과 함께 매각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은 마테오 귀엥두지,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메이틀랜스 나일스, 시드 콜라시나츠 등이다. 이후 윌리안, 가브리엘 마갈레스, 토마스 파티 등 새로운 자원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