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권순우, 로마 마스터스테니스 예선 1회전서 224위 비올라와 격돌

권순우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346만 5천45유로) 예선에 출전한다.

이달 초 US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챙긴 권순우는 이번 대회부터 이달 말 프랑스오픈까지 클레이코트 대회를 뛸 예정이다.

이번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다.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하며 1년에 9차례 열린다.

권순우는 예선 1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하며 예선 1회전 상대는 세계 랭킹 224위 마테오 비올라(이탈리아)로 정해졌다.

예선에서 3연승 해야 본선에 나갈 수 있고, 권순우가 1회전을 통과하면 2회전에서는 페드로 마르티네스(106위•스페인)-프란체스코 포르티(445위•이탈리아) 승자를 만난다.

3회전까지 오를 경우 예선 7번 시드인 제러미 샤르디(60위•프랑스)를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권순우는 이달 초 US오픈 본선 1회전에서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187위•미국)에게 3-1(3-6 7-6<7-4> 6-1 6-2) 역전승을 거두고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첫 승을 따냈다.

올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본선에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