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전 리버풀 GK의 황당 주장 “살라, 가격 맞으면 팔아도 괜찮아”

살라는 2017-18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뒤로 핵심 공격수가 됐다. 살라-호베르투 피르미누-사디오 마네로 이어진 삼각편대를 구축한 뒤 리버풀은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들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중이다.

지금까지 리버풀에서 살라의 공격 포인트는 무려 165경기 104골 42도움이다. 살라가 좋은 활약을 펼쳐보이자 매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같은 다른 빅클럽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제임스는 22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스타디움 아스트로’와의 인터뷰에서 살라의 이적설에 대해 묻자 “가격만 맞으면 어떤 선수라도 팔릴 것이다. 다만 가격이 얼마인지에 달렸다”며 살라를 대체가능한 선수로 평가했다.

그는 "전에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살라가 훌륭한 선수가 아니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다만 살라가 없을 때 리버풀의 유동성이 좋아지면서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특히 살라 같은 선수들은 앞으로 전진하는 성향이 있기에 수비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공을 가지고 뛰는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공을 막기만 하면 된다“며 살라가 대체가능한 이유를 설명했다.

물론 제임스는 살라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이런 주장을 펼쳤다. 그는 “리버풀은 살라에게 의존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좋은 일이다. 하지만, 살라는 분명 대체자가 필요할 것이다. 디오고 조타, 마네, 피르미누는 매경기 뛸 수 없다. 오리기는 살라의 공백을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