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호날두, ‘No.750’ 유니폼 들고 찰칵! “모든 750골 장면 떠올라”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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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6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호날두, ‘No.750’ 유니폼 들고 찰칵! “모든 750골 장면 떠올라”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 유벤투스)가 개인 통산 750호골을 기념하는 유니폼을 선물 받았다.
호날두는 지난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전에 선발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골은 호날두가 프로무대에서 넣은 750번째 득점이다. 호날두는 데뷔팀인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5골,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18골,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450골, 현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75골을 넣었다. 여기에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는 102골을 기록해 750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현역 선수 중에서 700골 고지를 넘긴 선수는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뿐이다. 메시는 현재까지 712골을 넣어 호날두와 38골 차 간격을 두고 있다. 은퇴한 선수들과 비교하면 '축구황제' 펠레는 현역 시절 767골을 넣었다. '오스트리아 득점기계' 요제프 비칸은 805골을 넣었다. 수많은 전문가들은 호날두가 이들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호날두는 "750골, 750번의 행복한 순간들이 기억난다. 그리고 750번 동안 우리팀을 응원하는 이들의 미소가 생각난다. 내가 이 놀라운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 팀원들 그리고 감독님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호날두 소속팀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750골 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 선물을 수여했다. 6일 열린 유벤투스-토리노 경기가 열리기 직전에 호날두에게 유벤투스 회장 안드레아 아녤리가 직접 내려와 ‘등번호 750번’ 유니폼을 증정한 것이다. 물론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지는 않았다. 호날두는 토리노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우리 모두 함께야!”라며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