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크라우치의 팩폭, "지단이 망친 베일 향한 기대치, 비현실적이었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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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크라우치의 팩폭, "지단이 망친 베일 향한 기대치, 비현실적이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피터 크라우치는 사람들이 가레스 베일에게 너무 과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가 됐던 베일이 돌아왔을 때만 해도 팬들의 기대치는 높았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KBS라인이 보여줄 파괴력이 과연 얼마나 강력할 것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을 정도.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지난 2년 동안 제대로 뛰지 못했던 베일의 경기력은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폭발력인 스피드도 찾아볼 수 없었으며, 강력한 슈팅도 잃어버린 듯한 모습이다. 공격 포인트도 8경기 2골이 전부다.
베일의 저조한 활약상을 지켜본 크라우치는 사람들의 기대치가 애초부터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엄청나게 대단했던 선수였지만 7년 만에 (토트넘으로) 돌아온 베일에게 향한 사람들의 기대치는 비현실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 베일과 함께 했던 몇 년 동안, 난 베일처럼 90분 동안 전속력으로 경기장을 위아래로 뛰어다니는 엔진을 보유한 선수를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에 의해 망쳐진 베일의 지난 2년은 그 엔진을 멈추게 만들었다. 그 정도의 혼란은 당연히 선수가 리듬을 찾는데 영향을 주게 된다"며 베일의 현재 경기력을 옹호했다.
그래도 크라우치는 베일을 향한 기대감은 남아있었다. 그는 "주목하고 있는 건 베일이 최고 속도를 낼 때와 얼마나 자주 달릴 것인지를 판단할 때 더 영리해졌다는 점이다. 또한 손흥민, 해리 케인, 스티브 베르바인이 조세 무리뉴 감독을 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틀림없이 베일도 자신의 역할을 다해서 팀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