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메호대전' 앞둔 쿠만-피를로 일심동체, "메시-호날두, 비교말고 즐기자"
토토군
0
279
0
2020.12.08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메호대전' 앞둔 쿠만-피를로 일심동체, "메시-호날두, 비교말고 즐기자"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과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은 팬들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비교하지않고 두 선수의 활약상을 즐기기만을 원했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미 16강 진출은 확정 지은 두 팀의 만남이지만 메시와 호날두와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는 경기다.
'메호대전'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을 때에는 자주 일어났지만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는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2차전에서는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결장하면서 두 선수의 대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물론 지금까지 있었던 33번의 메호대전 역사에선 15승 9무 9패로 메시가 앞서지만 두 선수의 이번 시즌 흐름은 꽤나 다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리그 9위로 떨어진 와중에 10경기 4골이라는 부진에 시달리며 비판을 받고 있다. 그에 비해 호날두는 팀이 답답한 상황에서도 6경기 8골로 여전한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사전 기자회견에서 쿠만 감독은 "메시와 호날두 둘 다 15년 동안 이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다. 나에게 있어 그들은 세계 최고의 두 선수였다. 두 선수는 성격이 매우 다르지만 골도 많이 넣고, 해트트릭도 많이 하면서 우승 타이틀을 모두 얻을 수 있었다.둘 다 많이 우승했기에 어떤 선수가 더 좋은 선수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두 선수가 경기를 즐기길 바란다"며 비교 자체를 거부했다.
적장인 피를로도 "쿠만 감독이 옳았다.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누가 더 낫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일일 것이다. 두 선수를 비교하는 건 수백만 명의 팬들을 위한 현상에 불과하다. 우리는 두 선수에게 고마움을 느끼면 된다"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