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카바니, “맨유 오기전 유베-인테르서 제의, 그러나 나폴리와 의리 지켰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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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카바니, “맨유 오기전 유베-인테르서 제의, 그러나 나폴리와 의리 지켰다”

는 강냉이 들고 있는 모습 에딘손 카바니(33, 맨유)가 여전히 나폴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카바니는 유럽 대표 골잡이였다. 2008-0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5경기에 나서 14골을 넣으며 주목을 카바니는 나폴리로 이적해 파괴력을 보였고 2013년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입성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PSG 활약도 대단했다. 카바니는 7시즌간 301경기에 나서 200골을 넣어 PSG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이후 지속적인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엉덩이, 햄스트링 등에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고 그 자리는 마우로 이카르디, 킬리안 음바페가 메웠다. 결국 카바니는 자유계약신분(FA)로 떠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차기 행선지로 선택했다. 카바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10라운드 사우샘프턴전 2골 포함 총 3골을 기록 중이다. 노련함을 과시해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카바니는 맨유로 오기 전에 이탈리아 빅클럽들의 제의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카바니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몬도 나폴리’와 인터뷰에서 맨유 이적 전에 유벤투스, 인터 밀란 측에서 연락이 왔지만 나는 나폴리와 의리를 내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나폴리 홈구장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로 이어지는 벽화에는 팀의 공헌한 선수들이 그려져 있다. 그 중 카바니도 있다. 카바니는 임대 포함 총 4시즌 나폴리에서 138경기를 소화해 104골을 터뜨렸다. 당시 마렉 함식, 에세키엘 라베찌와 삼총사를 구성해 나폴리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카바니 입장에서도 이름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됐고 나폴리 팬들에게도 큰 기쁨이 됐다. 카바니는 “나폴리가 내게 보여준 애정을 잊을 수 없고 여전히 내 가슴 속에 있다. 나폴리에 대한 사랑과 팬들의 고마움이 있다. 이 때문에 나폴리의 리그 라이벌인 유벤투스, 인터 밀란으로 가긴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나폴리한테 그런 짓은 할 수 없었다. 그들은 나에게 여전히 경의를 표하고 있고 나도 이에 대한 감사함을 항상 가슴에 품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