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15년 헌신' 마르셀루, 레알 떠나 웨스트햄 이적설 제기 "좋은 기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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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15년 헌신' 마르셀루, 레알 떠나 웨스트햄 이적설 제기 "좋은 기회"

노쇠화를 겪고 있는 마르셀로가 15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마르셀루는 ‘전설’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의 좌측 풀백을 다툴 선수다. 2006년 레알에 입성한 마르셀루는 카를로스에 밀려 벤치 자원이었지만 2007년 카를로스가 떠난 이후 기회를 부여 받았다. 2008-09시즌 라리가 27경기 4골 6도움, 2009-10시즌 35경기 4골 9도움을 기록해 잠재력을 끌어올렸다.
마르셀루는 라리가를 대표하는 좌측 풀백이 됐고 2010년대 들어선 세계 최정상급 선수가 됐다. 레알에서 계속 뛰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2013-14시즌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10번째 우승과 2015-16시즌부터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6회나 선정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2018-19시즌부터 급격한 기량 하락을 보였다. 지난 시즌엔 출전 시간도 2012-13시즌 이후 처음으로 10경기대로 줄어들었다. 부상 빈도도 높아졌고 경기력은 크게 떨어졌다. 페를랑 멘디에게 자리를 내줬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고 올 시즌에도 라리가 5경기, 챔피언스리그 1경기 나서는데 그쳤다.
마르셀루의 부진에 레알은 세르히오 레길론 바이백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엘치링기토’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레길론의 활약을 본 레알이 2021년 여름 4,500만 유로(약 600억원)에 바이백 조항을 발동래 레길론 복귀를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레길론은 레알 유스 출신이기 때문에 친정팀 복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길론이 돌아올 경우 레알에서 마르셀루의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마르셀루 측근에 의하면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이다. 이는 좋은 기회다”고 보도했다.
현재 웨스트햄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아래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3-4-3 포메이션을 활용하고 있는데 마르셀루가 이적할 경우 좌측 윙백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시티 출신 베테랑 풀백 파블로 사발레타를 영입해 잘 활용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