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맨유 시절' 돌아본 무리뉴, "시간 좀 더 주지 너무 일찍 쫓아냈어"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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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맨유 시절' 돌아본 무리뉴, "시간 좀 더 주지 너무 일찍 쫓아냈어"

조세 무리뉴 감독이 과거 맨유 사령탑 시절을 회상했다.
무리뉴 감독은 2000년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프로팀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FC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순서로 지휘봉을 잡았다. 셀 수 없이 많은 우승컵을 든 무리뉴 감독은 2016년 맨유 감독으로 부임했다.
스타트는 좋았다. 커뮤니티 실드 우승으로 맨유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리그컵,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8년 겨울 성적부진을 이유로 맨유에서 경질됐다. 그로부터 약 1년간 축구계를 떠나있던 무리뉴 감독은 2019년 말부터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무리뉴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내 커리어 중 일부 기간에는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FC포르투,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에서 그랬다. 나의 미친듯한 열정으로 여러 나라에서 좋은 경험을 쌓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날 기다려준 시간이 부족했던 곳은 맨유다. 프로젝트의 중간에 있던 시점에서 맨유는 나를 쫓아냈다. 물론 나는 맨유의 결정을 존중했다. 그리고 많은 걸 배웠다. 나도 행복했고, 맨유도 행복했다. 지금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부연했다.
무리뉴 감독은 “항상 말했듯이 나는 한 구단을 떠날 때마다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나온다. 모든 팀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맨유 역시 그 예시 중 하나”라면서 “현재 토트넘에서 정말 정말 즐겁게 보내고 있다. 구단도 내가 있어 행복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