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사발레타, '이적 유력' 메시에게 맨시티 추천 "아구에로·펩 있으니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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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사발레타, '이적 유력' 메시에게 맨시티 추천 "아구에로·펩 있으니까"

과거 아르헨티나 대표팀서 한솥밥을 먹었던 파블로 사발레타(35)가 리오넬 메시(33)에 맨체스터 시티를 추천했다.
메시는 올 여름 충격의 이적 선언을 했다. 그동안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하에서 방만한 경영으로 재정 파탄과 행정적인 문제를 겪게 됐며 정상적 운영이 되지 않은 점이 주를 이뤘다. 이어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각성을 촉구했지만 변화는 없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부임한 이후 갈등은 더욱 심해졌다. 쿠만 감독은 세대교체를 천명해 루이스 수아레스, 이반 라키티치 등 베테랑들을 대거 내보냈다. 계속된 잡음에 불만을 품은 메시가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법적 공방 불사 의지를 밝히자 메시는 잔류를 선택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이에 메시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자본을 가진 팀들이 나서고 있다. 메시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마케팅적으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파리생제르맹(PSG), 맨시티 등 메시의 이적료와 연봉이 감당 가능한 재정 규모를 가진 클럽들이 줄을 섰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경우 메시는 한달 뒤인 1월에 ‘보스만 룰’에 의거해 타팀과 자유롭게 계약 이야기를 다룰 수 있다.
과거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였던 사발레타는 메시에게 맨시티를 추천했다. 사발레타는 맨시티에서 9시즌 간 헌신하며 333경기를 뛴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풀백이다. 사발레타는 유튜브 ‘아스트로 스타디움’을 통해 “지금의 메시를 보는 것은 매우 슬프다. 축구를 즐기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올 시즌이 메시가와 바르셀로나 마지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에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게 확정되고 다른 리그에서 뛰고 싶어한다면 최적의 행선지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메시와 절친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있고 메시를 누구보다 잘 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다. 보드진도 메시와 같이 일했던 과거 바르셀로나 이사진들이다. 이렇기 때문에 맨시티는 메시가 적응하기 최고의 환경이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엄청난 재정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메시 문제에 경제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임시 회장인 카를레스 투스케츠는 “재정적인 이유라면 올 여름 메시를 파는 게 맞았다”고 주장했고 회장 후보로 나온 에밀 루사드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면 주급을 깎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들을 볼 때 메시와 바르셀로나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비교적 낮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