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최고의 데뷔전' 린가드, 멀티골 폭발 최우수선수까지 독식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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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최고의 데뷔전' 린가드, 멀티골 폭발 최우수선수까지 독식

제시 린가드(28)가 임대 이적 후 최고의 활약으로 데뷔전을 장식했다.
웨스트햄은 2월 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웨스트햄은 11승5무6패(승점 38)로 리그 5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지배한 선수는 바로 린가드였다.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린가드는 후반 11분 미카엘 안토니오가 박스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흔들었다. 린가드는 이어지는 38분에도 오른쪽 측면 침투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정면으로 간 슈팅이었지만 제대로 쳐내지 못하면서 린가드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린가드는 후반 추가시간 교체됐다.
EPL 사무국은 경기 후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로 린가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팬 투표를 통해 양팀 선수 중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린가드는 42.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린가드는 멀티골 외에도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90.9%로 눈에 띄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린가드는 영국 'BT 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승점 3점을 얻어 기쁘다. 선발로 나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승리까지 이어졌다. 경기 직전과 경기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단지 축구를 즐겼을 뿐"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말했다.
린가드는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카라바오컵 2경기, FA컵 1경기 출전에 그치며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추진했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임대로 웨스트햄에 합류했다. 첫 경기부터 만점 활약으로 코칭 스태프, 동료들의 신임을 얻은 린가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데뷔전에서 이러한 경기력을 보이기란 쉽지 않다. 린가드는 전반전 웨스트햄의 모든 공격 기회에 관여했고 후반전에는 2골을 넣었다.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보였다"며 팀내 최고 평점인 9점을 선사했다. 웨스트햄은 오는 7일 풀럼 원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