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英 기자의 촌평, "케인 없는 SON, 길 잃은 것처럼 보인다"
토토군
0
349
0
2021.02.05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英 기자의 촌평, "케인 없는 SON, 길 잃은 것처럼 보인다"

"케인 없는 SON, 이전 파괴력도 사라져".
토트넘은 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첼시에게 0-1로 패했다. 승점 36점의 첼시는 리그 6위로 상승했다. 3연패를 당한 토트넘(승점 33점)은 8위로 떨어졌다.
지난달 29일 케인이 리버풀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활기를 잃은 모습이다. 최근 3경기에서 단 한 골에 그친 토트넘은 3연패를 당하며 우승경쟁에서 완전히 멀어졌다.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케인-손흥민 콤비의 위력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단짝을 잃은 손흥민은 전방에서 고립돼 특유의 결정력을 보여줄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첼시전도 마찬가지였다. 비니시우스가 원톱으로 나섰고 손흥민은 중원까지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았다. 토트넘이 오랜만에 역습에 나서도 토트넘의 패스가 손흥민까지 닿지 못하고 중간에 차단을 당했다.
결국 전방에서 고립된 손흥민은 특유의 주력과 결정력을 보여줄 기회도 거의 없었다. 손흥민의 유효슈팅은 전반 5분에 한 번 나온 것이 전부였다. 손흥민이 개인기에 의해 창출한 기회였고, 동료들의 도움은 없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토트넘 전담 기자 댄 킬패트릭은 이날 토트넘 선수들에게 혹평을 내렸다. 그는 "무리뉴호의 문제점은 첼시전 패배로 더욱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킬 패트릭은 "무리뉴 감독은 이날 패배로 자신의 개인 커리어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홈 2연패를 기록했다. 또한 토트넘은 4위권 수성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질타했다.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도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이날 부진한 손흥민에게 킬 패트릭은 "케인이 없으니 길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 이전의 파괴력이 사라졌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4점을 줬다.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내준 에릭 다이어에 대해서 킬 패트릭은 "다시 한 번 비참한 개인 실수를 저질렀다. 여러 실수로 인해 자신감이 낮아 보인다"라고 4점을 부여했다.
한편 킬 패트릭은 이날 토트넘 내 최고점으로 세르쥬 오리에를 택하며 8점을 부여하며 "공수에서 유일하게 빛나던 토트넘 선수"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