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토트넘 팬들 '무득점, 손흥민 잘못 아냐 공을 줘야 골을 넣지'

토트넘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연패를 당했다. 특히 22라운드에서 첼시에 당한 0-1 패배는 공격이 아예 안 되는 경기력 때문에 더 답답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공격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다. 주포 손흥민도 3연패 기간 동안 골이나 도움이 전혀 없었다.

토트넘 팬 사이트 '더 스퍼스 웹'은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은 87분이 되어서야 첼시의 페널티 지역 안에서 처음 공을 잡았다'는 기록을 전했다. 이 계정을 팔로하는 토트넘 핸들은 다양한 댓글을 통해 의견을 밝혔는데 손흥민 탓은 아니라는 내용이 많았다.

'우리 팀의 유일한 득점루트에게 아무도 공을 전달하지 못했네' '손흥민의 잘못이라기보다 패스도 기회도 주어지지 않아서겠지' '손흥민 잘못이 아니라 엉망진창인 공수전환 때문' '우리 팀 원래 그랬는데. 무리뉴의 소극적인 전술 때문에' 등이었다.

손흥민에게 좋은 패스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건 2차 기록으로도 증명된다. 각 득점 기회의 질을 감안하는 xG(기대 득점 수치) 기록에 따르면, 첼시전에서 손흥민이 날린 두 차례 슛의 xG를 더해도 0.1에 불과했다. 그만큼 마무리하기 어려운 기회로, 평균적인 결정력의 선수라면 비슷한 기회를 20번 잡아야 1골을 넣을 수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