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3연패+8위 추락' 위기의 토트넘, WBA전 연패 사슬 끊을까
토토군
0
327
0
2021.02.07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3연패+8위 추락' 위기의 토트넘, WBA전 연패 사슬 끊을까

어느덧 3연패다.
한때 순위표 정상에서 우승까지 꿈꿨던 토트넘이 부진을 거듭하며 8위까지 내려왔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어진 상황에서 WBA를 상대로 연패 마감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은 7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9승 6무 6패로 승점 33점, WBA는 2승 6무 14패로 승점 12점을 기록하고 있다.
연패에 늪에 빠진 토트넘이다. 21라운드 리버풀전을 시작으로 내리 3연패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탔다. 그 사이 6위였던 순위도 8위까지 떨어졌다. 빈약한 득점력이 발목을 잡았다. 최근 3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쳤고, 직전 2경기에선 침묵했다. 역습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은 간파당한지 오래고, '에이스' 해리 케인까지 부상으로 이탈해 공격 작업에 힘을 싣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손흥민에게 공격 부담이 가중되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WBA의 사정은 더 심각하다. 올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승격해온 WBA는 1부리그의 벽을 체감하고 있다. 현재까지 단 2승에 그치며 강등권인 19위에 쳐져 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잔류 전도사' 샘 앨러다이스 감독을 선임했지만 부임 후 단 1승에 그치며 효과가 그리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무엇보다 수비 안정감이 극심하게 떨어진다. 최근 5경기 13실점으로 경기당 2실점을 넘는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뒷문 단속이 시급한 WBA다.
토트넘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케인의 공백을 최소화해줘야 한다. 현재 토트넘은 케인이 빠지며 공격 진영에서의 패스 줄기와 득점을 동시에 담당해주던 자원이 사라진 상태다. 때문에 공격 전개는 물론 문전 마무리에서도 파괴력이 급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빈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리그 6경기 무득점으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나, 팀의 공격력이 살아나려면 그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장점인 강한 피지컬과 연계 플레이를 활용해 공격의 마침표를 찍어줘야 한다.
WBA는 공격력이 차츰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개막 후 17경기에서 11득점으로 극심한 빈공에 시달렸으나, 최근 5경기에선 7골을 기록할 정도로 페이스가 올라왔다. 특히 '에이스' 마테우스 페레이라의 발끝이 뜨겁다. 올 시즌 총 5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4골을 최근 5경기에서 몰아넣었다. 스피드를 활용한 특유의 테크닉과 더불어 물오른 골 감각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WBA는 이번 경기에서도 페레이라의 '한 방'을 기대하고 있다.
# "나 아직 안 죽었어" 절치부심 무리뉴, WBA 잡고 연패 끊는다!
전문가들은 토트넘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토트넘에 1.5배(승리 확률: 66%), WBA에 6.8배(승리 확률: 44%)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배당률이 낮은 토트넘의 승리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또한, 이번 경기는 3골 이상이 터지는 다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양 팀의 총 득점 합이 2.5골 이상이 될 것이라는 배당률에 1.77배, 2.5골 이하가 될 것이라는 배당률에 2.15배가 책정됐기 때문이다. 즉, 난타전 양상 속 토트넘의 승리 가능성이 크게 예측되기에, 토트넘이 2-1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