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정우영 환상 중거리 골' 프라이부르크, 도르트문트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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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7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정우영 환상 중거리 골' 프라이부르크, 도르트문트에 2-1 승리

새로운 양봉업자의 탄생일까?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분데스리가 강호 도르트문트를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프라이부르크는 6일 밤(한국시각)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이 경기 전반 초반부터 프라이부르크가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대등하게 맞서 싸웠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이후에는 후반 정우영의 선제 득점에 이어 슈미트가 추가 득점을 가동하며 2-0으로 앞서 갔다. 교체 투입된 무코코에게 실점하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막판 굳히기에 성공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슈트라이히 감독은 정우영을 데미로비치와 함께 투 톱 카드로 내세웠다. 그리포와 횔러 그리고 회플러와 산타마리아가 2선과 3선을 지켰고, 긴터와 슬로터백 그리고 라인하르트와 슈미트가 포백을 지켰다. 최후방 골키퍼는 뮐러의 몫이었다.
이에 맞서는 도르트문트 또한 홀란드를 원 톱으로 두면서, 산초와 로이스 그리고 레이나가 2선 자원으로 나섰다. 델라이니와 브란트가 허리를 지켰고, 잔과 훔멜스 그리고 아칸지와 게레이로가 포백으로 출전했다. 골문은 히츠가 지켰다.
기대를 모았던 정우영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알토란 같은 활약상을 무기로,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흔들었다. 후반 4분에는 그리포가 왼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단 한 번의 터치에 이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며 팀 승리 초석을 마련했다.
추가 득점 상황에서도 정우영의 센스 있는 패스가 돋보였다. 후반 7분 정우영의 힐패스를 받은 그리포의 슈팅이 도르트문트 선수를 맞고 나오자 이를 슈미트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12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후 돌파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진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에도 정우영은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프라이부르크 공격에 힘을 실었다. 비교적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준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가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5분 교체 아웃됐다.
두 번의 실점 이후, 도르트문트는 라인을 더욱 올리며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맹공을 이어갔다. 그렇게 후반 31분에는 교체 투입된 신예 공격수 무코코가 만회 득점을 가동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홀란드가 하프 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이후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패스를 내줬고, 이를 받은 무코코가 만회 득점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도르트문트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과는 프라이부르크의 2-1 승리였다. 2010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도르트문트 징크스를 깬 프라이부르크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정우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