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레알, 헤타페에 2-0 승…마빈 박 선발+2경기 연속 출전

한국계 마빈 박(20)이 선발로 활약한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헤타페를 완파하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레알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헤타페와 시즌 초 순연된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를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은 14승4무4패(승점 46)로 2위를 달리며 두 경기를 덜 치른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5점 차로 따라붙었다.

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은 레알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라리가 선발 출전을 기록하며 지네딘 지단 감독의 신임을 실감했다. 지난 우에스카전 교체 출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출장이다.

마빈 박은 오른쪽 측면에 투입돼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0분 세르히오 아리바스와 교체됐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 페를랑 멘디의 연속골로 헤타페를 제압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레알은 후반 15분에야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벤제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20분에는 마르셀루가 측면에서 보낸 크로스를 멘디가 문전 앞에서 마무리해 승리를 완성했다.